첫 주택 구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

샌디에고의 높은 주택 가격은 역으로 말하면 살기 좋은 도시라는 의미다. 가격이 높은 만큼 주택을 구입하는 것은 매우 어렵다.

이번에는 첫 주택 구매자가 흔히 할 수 있는 실수를 피하는 데 도움이 되는 정보를 알아보겠다.

주택소유비용

처음 주택 구매자인 경우 유틸리티, 인터넷 요금 등을 포함한 월 임대료에 익숙해져 있다. 그러나 주택을 구입했을 경우 매달 부담해야 하는 비용은 더 늘어날 수 있다, 그리고 재산세와 보험료 등도 추가로 부담해야 하는 고정 비용이다.

샌디에고 중간주택가격은 59만 500달러로 미 평균(27만9,000달러)보다 높다. 따라서 중간주택을 구매하기 위해서는 가족 연간 수익이 13만 달러를 넘어야 한다.

▲계약자 선금

대부분 임차인의 경우 20%의 다운 페이먼트를 저축하지 않았기 때문에 주택을 구입할 능력이 없다고 생각한다. 일반인들이 생각하는 20%의 다운 페이먼트가 이상적이기는 하지만 주택을 구입하기 위해 꼭 이 금액이 필요하지는 않다. FHA 융자와 같은 첫 주택구입자를 위한 프로그램을 통해 3.5% 다운 페이먼트만 있어도 가능하다. 또한 노 다운 페이먼트를 할 수 있는 VA 융자 프로그램을 이용할 수도 있다.

미국에서는 수백 건에 달하는 다운 페이먼트 지원 프로그램이 있다. 이들 프로그램은 0% 이자율 모기지를 제공하고 있다. 해당 지역에 이런 프로그램이 있는지 부동산 혹은 융자 에이전트와 상의하는 것을 추천한다.

▲융자사전승인(Pre-Approval)

첫 주택구매자들은 자신이 원하는 주택을 찾은 후에 융자사전승인을 기다린다. 그러나 주택을 마련하기로 결정했다면 일찌감치 사전승인을 받는 것이 좋다.

사전승인을 통해 자신의 예산 범위를 알 수 있고, 마음에 드는 주택을 찾았을 경우 발 빠르게 대처할 수 있다.

또한 대출에 문제가 발생하기 전에 신용보고서의 오류 시에도 이를 수정할 수 있는 시간적 여유가 있어 이에 드는 수천 달러의 비용을 절감할 수 있다.

비상금

융자회사가 사전 승인을 제공할 때 일반적으로 대출할 최대 금액이 적용된다. 그러나 이 금액이 반드시 지급되는 것은 아니다, 주택 구입에는 계약금과 클로징 비용은 물론 수리비 외에 예상치 않은 비용을 들어갈 수 있다. 이를 위해 필요한 것이 바로 비상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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